현대증권, 임원보수한도 축소
현대증권, 임원보수한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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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서 안건 처리…증권업계 불황 반영
▲ 현대증권은 1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현대증권은 1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한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3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ㆍ이익배당 승인(우선주 1주당 416원),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원 보수한도를 기존 7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축소하는 안건을 승인받아 참석한 주주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을 통해 임원이 퇴직할 때 퇴직금과 별도로 지급하던 위로금 제도를 폐지했다. 증권업계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상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증권은 2013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이익배당(우선주 1주당 416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사 선임 안건으로는 임기가 만료되는 윤남근 사외이사(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윌리엄 사외이사(현 광운대 한림원 교수)를 재선임했다.

신임 사내 이사로 정기승(현 한양대 경영대학 특임교수), 신임 사외 이사로 김상남(현 사단법인 노정회 회장), 하원(현 조선일보 비상임이사), 도명국(현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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