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 49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1차 합격자는 총 1703명으로 전체 응시자 9461명 중 약 18%가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과목은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이며 올해 1차 시험 커트라인은 550점 만점에 393.5점이었다.

작년까지는 문제가 어려워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었으나, 금년부터 문제를 쉽게 출제하면서 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총점(550점)의 6할(330점)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의 2배수를 선발하되,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번 시험의 수석합격자는 전 과목 총 513점을 득점한 성균관대 김선영(21)씨며, 최연소 합격자는 인하대 이동주(20)씨로 밝혀졌다.

합격자 명단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숙 기자 soda34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