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이석훈·김호경 중국 공연, 논란 불러올까?
송중기·이석훈·김호경 중국 공연, 논란 불러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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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베이징 국가대극원서 국군문화예술공연단 공연 개최
▲ 송중기, 이석훈, 김호경 등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공연을 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뉴시스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중국 공연에 출연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송중기, 이석훈, 김호경 등 인기 연예인 3명이 포함된 국군문화예술공연단이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의 국가대극원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중국 인민해방군 문예대표단이 한-중 수교 돌을 맞이해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것에 대한 답례로 성사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송중기 일병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석훈 상병과 김호경 병장이 공연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복무기강 해이 문제로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했던 군 당국이 국군문화예술공연단을 통해 편법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어떤 업무나 활동에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그 재능을 활용할 수 있다”며 “과거처럼 연예병사를 늘 활용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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