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71’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 결정된다
‘UFC 171’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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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헨드릭스-로비 라울러 챔피언 타이틀 두고 격돌
▲ 조니 헨드릭스-로비 라울러/ 사진:ⓒ UFC 홈페이지

조르주 생 피에르(32, 캐나다)가 떠난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조니 헨드릭스(30, 미국)와 로비 라울러(31, 미국)이 맞붙는다.

헨드릭스와 라울러는 16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UFC 17에서 공석이 된 웰터급 왕좌를 두고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헨드릭스는 지난해 11월 UFC 167에서 6년간 챔피언 자리를 지켜온 생 피에르를 5라운드 내내 몰아붙이면서 지치게 한 파이터다. 당시 1-2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편파판정 논란이 있었을 만큼 헨드릭스의 실력은 뛰어났다.

라울러는 지난 2002년부터 2년 동안 UFC에서 활동하다 프라이드, 엘리트 XC, 스트라이크포스 등을 거쳐 다시 UFC로 돌아왔다. 22승 9패 가운데 18경기가 타격으로 KO를 작렬한 경기들이었다.

라울러는 180cm의 장신으로 긴 리치를 앞세워 175cm의 헨드릭스를 압박할 것이고, 헨드릭스는 라울러의 그 범위를 뚫어내고 그라운드 싸움을 유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현을 비롯 케니 플로리안, 마크 헌트 등은 헨드릭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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