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99.6%로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
경기도가 시행중인 폐가전제품에 대한 무상 방문수거사업이 가전제품 수거와 이용자 호응도 측면에서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성남, 안양, 의정부, 광명, 구리, 이천, 화성 등 10개 시군에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1년 동안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수거된 폐가전제품 1,256톤의 70%를 차지하는 양의 폐가전제품 총 11,221대를 수거했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수거방식인 배출스티커 방식으로 환산하면 이용자들은 1억 4,400만 원 가량의 비용절감효과를 얻은 셈”이라며 “무상 방문수거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에서도 99.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을 만큼 도민들의 호응도도 높다.”고 전했다.
그래서 경기도는 올해부터 사업시행지역을 확대 시행하여 지난 1월부터 과천, 양평, 남양주, 포천, 수원, 안산, 안성, 오산, 군포, 양주, 하남, 여주, 연천 등에서도 무상방문수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김경기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제품의 불법처리와 해외 불법 유통 차단, 환경오염 예방효과가 높은 만큼 아직까지 참여하지 않은 8개 시·군도 빨리 도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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