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중인 동아제약의 칼슘 영양제 붕해도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양제 붕해도란 영양제를 섭취한 후 체내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를 말한다.

이번 실험 대상은 18개 제품군으로 제품별 칼슘 함량이 달라 연령과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선택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실험결과를 통보하고 붕해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소비자원은 칼슘영양제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임을 밝히며 효능이 아닌 건강 유지와 영양소 보충을 목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지숙 기자 soda34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