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신당 정강정책 이번 주까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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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정책도 없다” 논란 확산에 “창당 지장 없도록 완료할 것”
▲ 새정치민주연합이 정강정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당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적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변재일 정강정책분과위원장은 이번 주 내에 정강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했다.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이 정강정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당추진단 민주당 측 정강정책분과위원장인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은 “가급적 금주 내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정강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변재일 위원장은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강정책 논란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3월 26일 신당창당에는 지장이 없도록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그러면서 현재 정강정책 준비 상황과 관련해 “정강정책분과위원회에서 새정치연합 측으로부터 A4용지 17페이지 분량의 정강정책 초안을 받아 현재 이를 분석하고 있다”며 “그 내용을 1차적으로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그동안 추진했던 정강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게 타협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변 위원장은 그러면서 “지난번 의총에서 새정치연합과 통합과정에서 서로가 다름을 강조하기보다 서로가 공동의 목표를 추구해 나가자는 내용이 있었다”며 “그것이 잘못 와전돼 정강정책이 없는 상태에서 신당이 출범하느니, 또는 정강정책이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범한다는 잘못된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 위원장은 “따라서 분야별로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된 정강정책을 가지고 출범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정강정책과 관련한 비판적 목소리를 차단했다.

변 위원장은 덧붙여, “현재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정강정책은 A4용지 10쪽에 해당하고, 새정치연합에서 가져온 17쪽의 내용과 합쳐서 충실하게 통합신당의 정강과 정책, 비전을 담는 정강정책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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