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전 구간에 대한 차량 주행 시승행사

이달 19일에 실시하는 시승행사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하여 각 언론사 기자단 및 건설공사 관련 시공사 관계자 등이 탑승하여 3호선 시점역인 칠곡 경대병원역에서 종점역인 용지역까지 전 구간을 왕복 주행하고, 모노레일 차량의 주행 상태와 승차감, 소음 및 주변 경관과 정비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작년 10월 20일부터 차량기지에서 금호강 입구까지 본선 주행을 시작한 이후 단계별로 시운전 구간을 늘려 차량 주행 시험을 실시했다.
국내 최초 친환경 녹색교통 시스템인 모노레일로 건설 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동호동에서 수성구범물동까지 총 연장 23.95km,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2개소, 특수교량 2개 소규모로 2월 말 현재 90%로 전체적인 공사는 마무리 단계이다.
이에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제 도시철도 3호선의 외형적인 공사와 시험은 완료되었고, 최종적으로 지금까지 건설한 모노레일 시스템 전체를 한데 묶는 종합 시운전 과정만을 남겨 두고 있는 단계이다”라며 “지금까지 한 노력이 유기적으로 잘작동되어 도시철도 3호선이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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