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7개 도시 순회공연 나서
지난 2011년 초연이래 2,000여 회의 공연동안 36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공연 <비밥>이 중국 27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맛있는 공연 <비밥>은 오는 4월 12일 북경 보리극장을 시작으로 6월까지 대련, 엔타이, 허난, 칭타오 등 중국 27개 도시에서 총 41회에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공연사상 최대 규모로 중국 곳곳에서 약 4만 명의 중국관객들에게 생생한 <비밥>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4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에서 일본 관객과도 만난다. 국내 넌버벌을 포함한 공연 사상 최초로 4월 12일 한·중·일 3개국에서 동시에 <비밥>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대표 음식 ‘비빔밥’의 특징인 ‘믹스 앤 하모니(Mix & Harmony)’를 콘셉트로 중국의 누들을 비롯해 전 세계의 대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다양한 소리와 역동적인 움직으로 표현한 넌버벌 퍼포먼스다.
비트박스, 비보잉, 아카펠라 등 다양한 비언어적인 요소를 통해 언어적 장벽 없이 외국인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비트박스와 아카펠라의 조화,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는 비보잉과 마샬아츠에까지 배우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번 공연은 한·중·일 동시 공연을 통해 원아시아마켓을 형성, 한류 콘텐츠들이 아시아를 아우르며 더욱 활발하게 소비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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