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 단순 파격 영화 넘을 수 있을까
영화 ‘인간중독’ 단순 파격 영화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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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 ‘방자전’ 등의 김대우 감독,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등 출연
▲ 인간중독 / ⓒ 공식 포스터

‘인간중독’이 19금 영화 이상의 의미를 담을 수 있을까

3월 19일, 영화 ‘인간중독’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그리고 8장의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화 ‘인간중독’은 ‘음란서생’, ‘방자전’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차기작으로 스캔들을 다루는데 있어 스페셜리스트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배경은 1969년으로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배우는 송승헌과 임지연, 그리고 파격 연기로 호평을 받아오던 조여정이 출연한다.

하지만, 과연 ‘인간중독’이 극장에 가서 봐야 하는 영화의 수준까지 끌어올려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파격을 위한 파격, 혹은 어떤 볼거리를 위한 멜로는 관객들에게 어떤 감흥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송승헌이라는 믿을 수 있는 배우가 있지만, 아직 ‘인간중독’을 천천히 두고 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 영화는 2014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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