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재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 대상

울산시는 2011년 울산시 색채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각종 건축물이나 개발계획 수립 하고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색채개선 디자인 무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준공 후 5년이 경과한 10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 52개 단지, 1만 416세대의 색채개선 디자인을 지원하여 주변의 아름다운 공간을 형성하며, 올해부터는 국가산업단지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즉, 이 사업은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건축물 등이 개별 시설물 단위로 도색되어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경관 디자인을 개선해 조화롭게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와 협력한다.
5월 16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색채 디자인이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의 잿빛 이미지는 공단의 역사만큼이나 짙게 채색되어 있다”며 “우리 시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밝고 쾌적한 색채 디자인을 무상으로 개발‧지원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국가산업단지의 색채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울산다운 모습을 갖춘 국가산업단지의 경관을 형성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산업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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