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염원하며 베를린장벽 전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홍문종 국회의원 등 많은 참여자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베를린장벽 전시 기념 개장행사가 19일 오후에 경기도 의정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개최행사는 베를린 방문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베를린장벽을 의정부시에 설치코자 희망하여 경기도, 주독한국대사관, 의정부시 관계자의 2년여의 노력 끝에 의정부시에 설치하게 되었다.
과거 한국전쟁 때 격전지이며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심도시인 의정부시는 통일의 시발점으로 과거 60여년간 8개의 미군 기지가 주둔하여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곳이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미군기지의 장벽이 설치되었던 자리에 통일을 상징하는 베를린 장벽 조형물이 대체 설치되는 사업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며 또한 본 행사로 설치되는 ‘베를린장벽 실물’은 공원내 3개의 테마 기념물중 과거인 ‘미국참전 기념 조형물’, 현재인 ‘시 승격 50주년 상징 조형물’에 이어 평화와 미래를 상징하는 기념물로서 평화통일 공원의 중심이 되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의 기념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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