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주대학교에 위치한 경기지역 암센터에서 개최되는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 전미선 경기지역암센터장은 암이 없는 건강한 삶, 사회적 의료비 부담 감소를 위해 암 발생 예방활동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자는 ‘암 발생 예방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전국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민들의 암 검사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 경기도의 암 검사 수검률은 36.73%로 전국 평균 수검률 36.82%보다 약간 낮은 결과이기 때문에 도는 2015년까지 암 수검률을 전국 최고 수준인 41.73%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국가암검진 수검률 확대를 위한 홍보와 검진 독려활동, 보건소와 지역병원 등 관련인력에 대한 암 예방 교육, 암 건진율 향상 우수기관 발굴과 시상 등을 추진하며 도 보건복지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지역본부,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 암센터 다양한 사업시행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20일 경기지역암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4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임 기자 gx1623@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