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률은 8%대로 최소화

20일, CJ제일제당측은 판매중인 식품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가격이 오를 제품으로는 일부 조미료와 액젓, 당면 등으로 오는 4월 10일부터 오를 예정이다. 가격 상승폭은 7~9%대이다.
이에 쇠고기다시다(200g)는 기존 3450원에서 375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회사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압박이 상당했다고 인상 배경을 밝혔다. 조미료의 주재료인 쇠고기의 경우 2012년에 비해 원재료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틸리티(수도・전기・가스 같은 공익사업) 비용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오른 상황을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실제로는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률을 8%대로 최소화하고 인상 제품도 일부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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