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26, 페네르바체)가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연경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3-14시즌 터키리그 베식타스전 선발이 아닌 교체 멤버로 짧은 시간만 코트를 누비며 무득점을 기록했다.
터키 배구 소식을 다루는 ‘발리볼룬세시’에 따르면 19일 김연경은 발톱이 부러져 정상적인 플레이에 지장이 있어 페네르바체 마르셀로 아본단자 감독이 선수보호 차원으로 베식타스전에서 김연경을 선발에서 제외시킨 것이다.
이 매체는 이어 “아본단자 감독은 터키리그 플레이오프와 유럽배구연맹(CEV) 컵대회 결승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시즌 마지막 경기인 에작시바시전에서는 김연경이 뛰지 않을 수도 있다”며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이 정상 컨디션으로 플레이오프와 CEV 컵대회 결승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오는 27일 러시아 에카테린버그 디비스홀에서 우라로츠카 NTMK 에카텐린버그를 상대로 컵 대회 결승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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