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의지 강한 달서구 두류1․2동 선정
김범일 대구시 시장은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공모하여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마을의 안전위해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설계 등 선진안전 기법을 도입할 지역을 선정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달서구 두류1․2동은 안전취약계층 다수 거주, 공･폐가 산재, 미로형 골목길, 학교와 재래시장 혼재, 범죄우려가 높은 노후주택 밀집으로 다소 위험한 요소를 가진 지역이지만 주민의 주도적 참여, 안전개선 의지가 강해 선정될 수 있었다.
대구시는 앞으로 지역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마을 안전계획를 확정하고, 자율순찰활동, 안전교육홍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설계, 취약계층･지역의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기관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주민의 참여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가고, 행정기관이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선진 민·관 협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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