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주총데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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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CJ·효성·한화·롯데 등 662개 기업 안건 처리
▲ 국내 주요기업들을 포함한 662개사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을 실시한다ⓒ뉴시스

국내 주요기업들을 포함한 662개사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을 실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유가증권시장 법인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등 총 662개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고 전했다.

주총에서는 등기이사 선임과 이사보수 한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최근 실형을 선고받은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이번 주총을 통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롯데제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도 계열사 주총을 통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GS건설은 허창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한진도 조양호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할 계획이다.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임기가 끝나는 대로 등기이사직을 물러날 예정이다.

그러나 탈세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이번 주총안건으로 재선임안을 올려놓아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법조계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맞을 계획 중에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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