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금호산업 지분 전량 매각
아시아나, 금호산업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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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2만4598만주, 513억 원 규모
▲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뉴시스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의 지분은 총 422만4598만주로 매각 시 513억 원의 규모이다.

21일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의 지분 매각에 대해 상호출자 해소를 위한 방안임을 밝혔다. 금호 지분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오는 25일과 다음달 21일에 처분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의 지분 매수자에 대해 국내증권사라 밝히며 더 이상의 내용에 대해 함구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자기자본 대비 5.11%에 해당한다.

특히 25일에 처분되는 주식은 토탈리턴스왑 계약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토탈리턴스왑이란 파생금융상품 중 신용파생상품의 한 종류로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금흐름, 즉 시장위험과 신용위험까지 모두 이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 지분을 출자전환으로 취득하며 상호출자 상태가 됐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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