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들른 인쇄소서 에이핑크 자켓 사진 발견

걸그룹 에이핑크의 새 미니앨범 자켓 사진 불법 유포자의 공개 사과문이 게재됐다.
2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에이핑크 갤러리에는 ‘자켓 사진 유출과 관련한 사과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유포자는 “지난 3월 20일에 있었던 에이핑크 미니 4집 자켓 사진 유포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철 없는 행동으로 인해 지난 9개월간 노력 하신 일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큰 피해를 입으신 에이핑크와 에이큐브 및 기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거듭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며 “팬으로써 내 가수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데 우연히 업무차 방문한 인쇄소에서 본 에이핑크 자켓 사진을 보게 되었고 처음 보는 사진이라 호기심에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만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리며 큰 피해를 입으신 부분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 보상을 해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로 제 실수를 덮을 수 없다는 걸 잘 알지만 넓은 아량을 베풀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니앨범 4집의 자켓사진이 불법 유출 됐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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