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동해상 단거리 미사일 30발 발사
北, 또 동해상 단거리 미사일 30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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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새 72발 발사…軍, 추가 발사 가능성에 만반 대비태세 유지
▲ 북한이 22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두달 새 총 6회에 걸쳐 발사포 총 72발을 발사했다. ⓒ 국방부

북한이 22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6일 프로그(Frog) 로켓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5발을 발사한 지 6일이 지난 후 발사한 것이다.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2일 오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

이 날 발사는 지난 16일 발사 때와 같은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 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사거리는 60km 내외인 점으로 미뤄 이 역시 북한이 지난 16일 발사했던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같은 행동이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 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의 하나일 것으로 보고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남북 이산상봉 행사 시기인 지난달 21일 300mm 신형방사포 4발을 발사한데 이어 같은 달 27일, 이달 3일, 4일, 16일에 이어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발사포 총 7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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