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대표, 변호인 통해 지난해 12월 재기신청서 제출해

주가조각을 한 CNK 오덕균 대표가 검찰에 체포됐다.
오 대표는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개발을 미끼로 매장량을 속여 보도자료를 퍼뜨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회사의 주가를 조작했다.
이에 90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겨 검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그는 23일 새벽 카메룬에서 도피 2년만에 한국으로 자진 귀국하였고 서울중앙지검은 인천공항에서 오대표를 체포했다.
오대표는 유엔개발계획 조사결과와 충남대 탐사팀 탐사결과를 근거로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허위 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오 대표는 증권선물위원에 의해 고발당했고 같은 시기 카메룬으로 도피했다.
오 대표 도피 후 검찰은 인터폴을 통해 수배를 요청했지만 신병확보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오 대표는 변호인을 통해 지난해 12월 재기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오 대표가 자수한 만큼 그를 기소할 예정이다. 또한 CNK 주가조작관련 보강수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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