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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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자 10명 중 8명 해외직접구매 의향 밝혀
▲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는 카드 이용자 10명 중 8명은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를 이용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 : 뉴시스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는 카드 이용자 10명 중 8명은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를 이용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최근 한 달간 사이트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를 통한 해외직접구매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매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3.4%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직구란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것을 가리키며,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하나의 소비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해외직구 규모는 2012년 5000억대에서 지난해엔 1조원대로 늘어났고, 올해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해외직구 족(族)을 겨냥한 카드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최근 해외직구 통관 품목확대와 통관 간소화가 이루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신용카드혜택과 카드사들의 이벤트 등을 잘 활용하면 알뜰한 해외직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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