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단거리 미사일 16발 발사…이틀 새 46발
北, 동해상 단거리 미사일 16발 발사…이틀 새 46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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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한·미 합동훈련 따른 무력시위 예상
▲ 북한이 주말이었던 지난 2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30발을 발사한데 이어 하루만인 23일 새벽 16발을 추가 발사했다. ⓒ 국방부

북한이 주말이었던 지난 2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30발을 발사한데 이어 하루만인 23일 새벽 16발을 추가 발사했다.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3일 오전 0시 52분부터 2시 21분에 걸쳐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로켓 16발을 발사했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23일 약 1시간 30여분간 2회에 걸쳐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 날 발사된 로켓은 사거리 60km 미만의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날 북한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그 지대지 로켓은 북한이 하루 전 22일에 발사한 것과 같은 것으로 추정되며, 북한은 지난 16일 발사 시에도 프로그 로켓을 발사한 바 있다.

군은 북한이 지난 달부터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항행금지 신호 등 사전조치 없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에 대해 한․미 연합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훈련에 대한 무력시위의 하나로 보고 향후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남북 이산상봉 행사 시기인 지난달 21일 신형방사포 4발을 발사한데 이어 같은 달 27일, 이달 3일, 4일, 16일, 22일에 이어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발사포 총 88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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