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5차례 범행혐의로 추정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이 길가에 세워진 트럭 운전석 아래 전선을 합선시켜 시동을 걸은 뒤, 트럭을 훔쳤다고 밝혔다.
50대 남성 A씨는 도로에 주차된 트럭을 훔쳐 분해한 후 부품을 내다 판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2.5톤 트럭 4대와 5톤 탱크로리를 훔치는 총 5차례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먼저 쇠꼬챙이로 문을 딴 후, 운전석 아래의 전선을 합선시켜 트럭의 시동을 거는 식으로 차량을 훔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A씨는 주로 폐쇄회로 TV가 없는 길가에 세워진 트럭만을 자신의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이들로부터 부품을 받은 업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며 도주한 공범 B를 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