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체육회·빙상연맹, 징계위원회 제소 존중” 공식입장
김연아, “체육회·빙상연맹, 징계위원회 제소 존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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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 "김연아 혼자만이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으로 여겨져"
▲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 사진: ⓒ뉴시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판정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선수로서 체육회와 빙상연맹이 국제빙상연맹 징계위원회에 제소한 데 대해 그 결정을 존중하며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 “체육회와 빙상연맹이 어떤 방법이 우리 국민을 위한 최선인가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듯이 체육회와 빙상연맹이 국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은 김연아 혼자만이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며 “체육회와 빙상연맹이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한국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듯이 이번 제소가 그 동안 수차례 반복돼온 한국선수들의 판정논란과 불이익이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아 측이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연맹의 제소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제소하는 데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은 피겨 여자 싱글 판정 논란에 대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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