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가지고 디테일하게 정성 담겠다"

현대차 김충호 사장이 “지난해 산타페 물새는 문제로 고객 신뢰를 잃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에서 김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밝히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나 철학을 가지고 디테일하게 정성을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대차는 2012년 6월 출시된 산타페 차량의 트렁크와 뒷자석에 물이 새는 누수 현상이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열린 소나타 출시 행사에서 당초 지난 17일 신형 소나타의 연비를 12.6㎞/ℓ에서 12.1㎞/ℓ로 낮춰 발표 했지만 사전 예약고객의 이탈은 없었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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