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쾌적한 생활 위한 도심 공원 조성 나서

국토교통부가 도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생활공원을 조성한다.
24일 국토부는 올해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원 20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오는 4월10일까지 시·도로부터 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사업지는 개발제한구역 내 공원 중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곳으로 면적은 1만㎡ 이하이다.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사업비의 70~ 9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다만 토지는 지자체가 확보해야 한다.
생활공원 조성사업 공모절차는 시도가 시·군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제출하면 국토부 장관이 현장조사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설계에서 준공까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월말까지 대상지를 확정하고 주민참여형 설계과정을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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