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로닉스사의 최첨단 전광판 설치... Full HD로 만난다
부산 사직구장이 2014 시즌을 맞아 새롭게 탈바꿈했다.
롯데는 25일 “2014시즌을 맞아 전광판과 음향설비, 불펜, 펜스 등 주요 시실물을 새단장했다. 총 공사비용은 약 54억 5000만원이 소요됐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해 더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팬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가 늘고, 편안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사직구장의 전광판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가운데 28개 구장에 설치된 미국 닥트로닉스사의 전광판이 설치됐다. 가로 35m, 세로 15m의 크기로 기존 전광판의 1.7배 큰 크기다.
특히 닥트로닉스사의 전광판은 국내 프로 구단의 구장 중 최고 사양에 해당한다. Full HD급 영상 구현에 경기영상 및 스코어, 카운터가 나뉘지 않고 전체화면으로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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