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 ‘그런여자’, 여성 비하 가사 논란 브로 ‘그런남자’ 정면 디스
벨로체 ‘그런여자’, 여성 비하 가사 논란 브로 ‘그런남자’ 정면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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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그런남자’ vs 벨로체 ‘그런여자’ 맞불
▲ 걸그룹 벨로체가 브로의 ‘그런 남자’에 맞붙는 내용의 ‘그런 여자’를 발표했다. /사진=‘그런 여자’ 뮤직비디오 캡쳐

걸그룹 벨로체가 ‘그런 여자’를 발표하며 브로 ‘그런 남자’에 반기를 들었다.

25일 벨로체는 브로 ‘그런 남자’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그런 여자’를 발표했다. 특히 ‘그런 여자’는 ‘그런 남자’의 가사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대화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된 브로의 ‘그런 남자’는 일반적이라 할 수 없는 특정한 상황 속의 여성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 놈들이 자꾸 꼬인다는 것 너도 애매하다는 얘기야”,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등의 가사를 통해 한 여성에 대해 공격적인 가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25일 발표된 벨로체의 ‘그런 여자’는 ‘그런 남자’의 가사를 조목조목 비판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그런 여자’에서는 “함께 맛있는 밥을 먹어도 가끔 말없이 계산하는 그런여자”, “성형하지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등의 내용을 통해 담아 ‘그런 남자’에대해 비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걸그룹 벨로체는 김수진, 김채린, 신지현으로 구성된 3인조 여성 그룹으로 지난해 싱글 ‘돌고 돌아’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시사포커스 /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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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커스텀 2014-03-26 09:55:10
네이버에 제이커스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