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전대통령의 미회수금 어떤 방법으로라도 반드시 회수하라
전두환전대통령의 미회수금 어떤 방법으로라도 반드시 회수하라
  • 김선태
  • 승인 2003.11.02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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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자식,손자까지 숨겨준 돈이 어디서 나온 것인가 계좌추적등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회수해야
전두환 대통령의 미 회수금 이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분이다. 적어도 우리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하고 국민들의 지탄이나 욕먹는 짓만은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다. 그런데 그이 하는 짓을 보면 정말 저런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을 해 먹었다니 참으로 슬픈 나라이구나 싶을 뿐이다. 소위 전임 대통령이란 사람이 떳떳하지 못하게 하는 짓을 보라. 단돈 29만원이 전 재산이라는데 과연 이 말을 믿을 대한민국의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자기 자녀 손자들에게까지 수 십억, 수 백억 씩이나 물려주고서 모두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니까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 자녀와 손자들이 과연 어떤 사업을 해서 그만큼 많은 돈을 가지게 되었단 말인가? 40년이 넘게 이 나라를 위해 공무원으로 봉사한 사람이 타는 퇴직금이라는 것이 불과 2억을 조금 넘는 금액인데,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그 아이들이 어떻게 그런 큰돈을 가질 수 있었는지 대한민국의 국민이 알아들을 수 있게 떳떳하게 한 번 해명을 해보았으면 싶다. 이 나라를 호령하던 시절의 그 굳게 다문 입술, 그 위엄을 부리던 호기는 다 어디로 가고 이제 남은 것은 노탐 뿐이란 말인가? 그래서 그 많은 돈을 혼자 감춰두고 나만 잘 살면 그만 이란 말인가? 그 자녀들의 재산 그것이 과연 자녀들이 번 돈인가? 아니면 불법상속이고, 감춰둔 돈인가에 대해서 우리 국민이 믿게 행동해 줄 수는 없는 것인가? 참으로 불쌍한 모습이고 보기 싫은 모습이다. 어느 누가 그런 사람을 존경하고 인정을 해 줄 수 있을까? 아무리 잘 보아주려고 해도 그런 사람의 모습을 인정하고 존경을 보낼 수는 없다. 요즘 서민들에게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과 대조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 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어떤 사람의 집에 난데없이 집달관이 들이 닥쳐서 집안 곳곳에 차압 딱지를 붙였다. 이유를 물은 즉 돌아가신 아버지의 빚을 유산으로 물려받았기 때문이란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맞은 듯 정신이 멍해진 그 사람은 "아버지? 나에게 그런 분이 계셨던가요? 난 그 분이 어디에 사시는지, 어떤 분인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살다가 언제 돌아가셨는지 조차 알 수도 없는 분인데 나에게 무슨 유산입니까?" "빚을 유산으로 남겼을 때 3개월 이내에 유산을 거부 할 수 있는데 그런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빚을 갚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재산을 압류하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빚독촉을 받고 집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 대통령의 자리에 계셨던 분이 자손들에게 물려준 재산이 엄청나게 남아있는데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받아 낼 수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지금 우리 법체재가 그렇게 되어 있다면 바로 그 법이 잘 못된 것이 아니겠는가 싶다. 누가 보아도 정말 억울한 위의 서민은 하는 수 없이 재산을 압류 당하고, 누가 보아도 분명하고 세살박이도 알만한 전두환 전대통령의 재산은 환수하지 못한다는 것, 바로 이런 법이 있고 이런 나라이기에 우리나라는 일제시대 일제 앞잡이들의 자식들이 이 나라를 쥐고 흔들면서 도리어 큰소리치는 잘 못된 나라가 된 것이 아니겠는가 싶다. 이렇게 잘 못된 법이 있으니까 기업은 망해도 기업주는 뒤로 빼돌린 재산을 가지고 외국에 나가서 큰소리치면서 잘 살고 호의 호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불쌍한 노동자들의 임금도 안주고 뺑소니친 기업주가 외국에서 빌딩을 사고, 자기 가족의 이름으로 숨긴 재산, 친인척의 이름으로 빼돌린 은닉 재산으로 잘살 수 잇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면 정말이지 우리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없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이런 불법재산을 숨긴 사람들의 경우 가족들의 재산이 어디서 난 것인가? 바로 불법으로 빼돌린 재산들이 아니겠는가? 정당한 수입이 없이 서민들이 평생 월급을 한 푼 안 쓰고 모아도 안 될 만큼 큰돈을 가지고 있는데 왜 국가에서 회수해야할 범칙금을 회수 할 수 없단 말인가? 그 사람이 정권을 잡을 때 했던 식으로 마구 붙잡아다가 [네 죄를 네가 알렸다 !] 식으로 잡아 족쳐서라도 국가에서 회수할 돈은 반드시 회수하지 않으면 국민들의 조세 저항을 당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돈 될만한 것은 다 빼돌리고 불쌍하게 여겨 달라고 쑈를 해도 분수가 있지 그렇게 사랑스럽게 기르던 개새끼까지 내놓았다고? 정말 못 말리는 못난 사람이다. 왜 좀 떳떳해 질 수 없는 것일까? 어떤 방법 어떤 수단으로 써서라도 반드시 회수금을 회수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런 못된 짓거리를 하는 정치인들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불법정치자금이 터지면 언제나 대가성 없는 정치자금이었다고 항변한다. 과연 이 나라 기업인들은 그렇게 마음이 넓은 사람들인가? 자기 회사에서 일하는 내 가족들에게는 점심 한끼 비용을 몇 십원 올리는데도 인색하여서 노조와 마찰을 빚기까지 하는 기업인들이 몇 십억, 몇 백억을 주고서도 대가성이 없이 준 돈이라니 미치지 않은 정상적인 사람이 과연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일인가 말이다. 다시는 정치판이 검은 돈으로 얼룩지지 않게 하려면 바로 이런 일부터 분명하게 확실한 처벌이라거나 채권, 벌금의 회수가 이루어 져야 한다. 이 나라의 장래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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