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쟁사 직원 개인정보 불법수집 의혹
CJ대한통운, 경쟁사 직원 개인정보 불법수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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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지점장 지시로 3000명 넘는 개인 정보 수집했다” 주장
▲ CJ대한통운이 경쟁사의 직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뉴시스

CJ대한통운이 경쟁사의 직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 지점장이 경인 본부의 A차장에게 경쟁사, 관공소 직원 개인정보를 수집 보고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붉어졌다.

이에 A차장은 3000명이 넘는 개인 정보를 수집했으며 이름과 직책, 휴대번호까지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CJ경인본부 영업팀의 사무실을 비품을 압수하고 불법적인 수집이었는지를 조사 중에 있다며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A차장은 지점장의 강요로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에 CJ그룹 감사실에 알렸더니 오히려 퇴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최근 택배 배송정보조회 프로그램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관계자 2명이 구속됐으며 CJ대한통운 측은 재발방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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