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 미국의 히어로, 한국도 열광하게 할까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 미국의 히어로, 한국도 열광하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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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봉, 관객 몰이 할 수 있을까
▲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 / ⓒ 마블

‘캡틴 아메리카2’가 개봉했다.

3월 26일,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가 기대를 모으며 개봉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마블의 대표적 히어로 중 하나로 지난 2011년 개봉한 ‘퍼스트 어벤져’의 후속작이다.

그 당시에는 관심을 많이 모으지 못했지만, ‘어벤져스’가 개봉한 뒤로 마블의 히어로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상승했다. 그리고 그 관심은 ‘토르2’, ‘아이언맨3’는 그 관심을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캡틴 아메리카2’ 역시도 전작이 개봉했을 때 보다는 훨씬 큰 관심 아래에서 제작됐고, 개봉했다. 그리고 ‘어벤져스2’가 제작되고 있는 도중인 것은 더욱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애초에 ‘마블’ 자체가 미국 중심인 할리우드 영화긴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그 자체로 미국의 캡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어벤져스2’는 한국에서 촬영을 하고, 한국인인 ‘수현’이 등장하는 등 한국인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많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그렇지 않다.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 자체는 한국에서 흥미를 끌 만한 요소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크리스 에반스’라는 배우는 한국에게 친숙하다. ‘설국열차’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지난 ‘어벤져스’에서도 충분히 친숙함을 줄 수 있었다.

그리고 ‘마블’의 영화라는 점에서 충분한 흥행 요소를 찾을 수도 있다. 마블의 히어로물은 일단 많은 제작비가 사용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기본기는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벤져스2’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도 충분한 매력요소가 있다. ‘어벤져스2’를 기다리는 팬들이 조금이라도 미리 ‘어벤져스2’를 엿볼 수 있는 영화가 ‘캡틴 아메리카2’가 될 수 있다.

과연,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가 한국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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