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15분간 열차 지연
지난 24일 부산 지하철에서 만취한 고교생이 난동을 피워 지하철 운행이 약 15분간 지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8시 20분 경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19)씨가 만취한 상태로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역무원과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지만 당시 지하철 운행은 15분간 지연됐다고 한다.
당시 A씨는 손으로 지하철 출입문을 잡고 승강장 틈에 발 끼우기,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 아래 기어다니기 등의 위험한 행동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조사결과 A씨는 당시 상황을 기억조차 못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고, 후에 경찰은 일단 A씨를 귀가시켰지만 업무방해와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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