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기상캐스터 '밀회' 통해 연기력 눈도장
김혜은 기상캐스터 '밀회' 통해 연기력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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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기상캐스터가 다양한 변신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JTBC ‘밀회’에서 확실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는 최근 방송된 <밀회> 3회에서 서영우가 술집에서 젊은 내연남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혜원(김희애 분)에게 들키지만 오히려 혜원의 일탈을 부추기며 “널 다시 내 사람 만들겠다는 거다, 나처럼 타락시켜서” 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술병을 깨며 살벌한 누나 포스를 보여준 김혜원은 영우의 남자관계에 대해 충고를 하지만 영우는 "인생 단 한 번인데, 나도 제대도 된 사랑 한번 해보고 싶지. 너 정말 내가 얼마나 외로운지 알어?“라며 화려함에 가려진 외로운 여자의 감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4회에서 영우는 아버지인 서회장(김용건 분)에게 자신이 문란하게 사는 이유에 대해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서 이런다. 아이들이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서회장에게 눈물로 호소하자 서회장은 압류된 영우의 여권을 풀어주라는 지시를 내렸고 영우는 곧바로 우성에게 전화를 걸어 “오혜원 때문에 속상했지. 파리나 가서 쇼핑하자”고 말해 진심으로 믿고있던 시청자들을 경악케했다.

부와 명예, 많은 것을 가진 표면적 모습과는 달리 슬픈 속마음을 간직한 채 일탈을 일삼는 서영우의 캐릭터를 김혜은이 어떤식으로 표현하고 연기할지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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