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한 시간’불끄기 캠페인 전개
대전시는 오는 29일(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지구를 위한 한시간,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켐페인은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세계 지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불끄기를 하는 날로 정하고 있어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시도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 본청과 구, 시 산하 공공기관, 공사·공단은 물론 엑스포다리 경관 조명 등 지역상징물은 당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게 된다.
특히, 올해 녹색생활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공동주택 26개소 등 아파트가 29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10분간 실내전등 소등 및 TV 등 전원기기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동참한다.
시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가 아끼고 가꾸어야 할 지구를 위해 1년에 1번, 1시간을 할애하는 행사”라며 “온실가스배출량 감축은 물론 녹색도시 대전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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