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회장, 회사 내세워 美호화별장 매입 의혹
SM 이수만 회장, 회사 내세워 美호화별장 매입 의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측, 의혹 절대 사실 아니다 강한 부정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회장이 미국에 수십억 원대의 호화 별장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뉴시스

굴지의 한류스타를 배출하는 국내 최대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회장이 미국에 수십억 원대의 호화 별장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회장은 서류상 회사를 내세워 로스앤젤레스 근처에 별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화별장의 구매가는 480만 달러, 한화로 51억이 넘는 금액으로 이는 개인 해외부동산 투자 한도인 300만 달러를 넘어선 금액이다.

홍콩의 POLEX Development와 함께 별장을 공동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SM 소속가수들의 해외 공연수익 중 일부를 빼돌려 이 회장이 역외탈세를 한 혐의를 가지고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SM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부정을 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부동산 취득당시 해외부동산 취득신고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또한 POLEX Development는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가 아님을 강조하며 페이퍼 컴퍼니가 아님을 주장했다.

SM은 “이수만 프로듀서는 POLEX Development와 취득한 말리부 부동산을 2011년 주식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인 미국 현지법인 SM 엔터테인먼트 USA Inc.가 100% 소유한 법인에 동일한 가격에 매각했다. 매각한 수령대금은 모두 세무당국 등에 적법한 신고절차를 거친 후 국내로 반입됐다”고 말했다.

SM은 성실히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임해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해소할 입장임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