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택순)은 민속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6일 오전, 나옥주 생활안전과장을 대동하고 아동보호시설인 수원시 정자동 소재 '효행원'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김지춘 원장으로부터 효행원 운영현황을 듣고 아동들이 생활하는 방을 들러 아동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태순 청장은 이 자리에서 "나라와 사회에서 해야하는 꼭 필요한 일을 여러분들이 정성을 다해 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효행원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경찰에서 지원해야 할 일이 있어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들이 생활하는 숙소를 들러서는 어린이들의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자신감을 갖고 꿈과 소망을 이루려는 노력을 다한다면 꼭 각자가 원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인물이 될 수 있다."강조하고 "겨울철 건강관리와 함께 하는 친구들 간에 잘 지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지방청과 도내 32개 경찰서 별로 2004년도부터 사회적으로 소외된 불우이웃을 찾아보는 LAMP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연말연시와 이번 설 명절에도 이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이 주위에 '따뜻한 경찰'이라는 인상을 깊이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