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에 이어 배지현 아나운서도 방송사 이적

배지현 아나운서가 MBC 스포츠플러스 깜짝 이적을 발표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중계방송에 앞서 화면에 등장해 직접 MBC 스포츠플러스로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SBS 스포츠를 퇴사한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을 통해 “야구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할 배지현입니다”라며 “"이렇게 새로운 팀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니까 잠실구장에 있는 지금도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고 인사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어 “올 시즌도 이렇게 야구와 야구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호흡할 수 있게 되서 정말 행복하고, 이 행복감에 그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프로야구 생중계 및 경기 이후 방송되는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배지현 아나운서 전에는 시즌 직전 김민아 아나운서가 MBC에서 SBS로 이적해 방송사들도 아나운서를 두고 트레이드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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