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실시될 RSOL(연합전시증원연습 훈련)은 예년과 같이 진행.
윤광웅 국방장관은 2월1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한미 연합훈련시 PSI훈련(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6자회담과 남북 군사회담 접촉 등을 고려해 3월에 실시될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의 훈련 수위를 낮출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훈련계획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훈련하지 않은 군대란 존재의 의미가 없다. 계획된 훈련은 그대로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한반도에 증원되는 증원군의 신속한 전개와 군수지원, 전투력 복원 절차 등을 숙달하는 지휘소훈련인 RSOI 연습이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이 단독으로 행사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에 대비해 SPI(한미 미래안보정책 구상회의)를 통해 금년내에 로드맵을 만들 계획" 이라며 "그러나 준비하고 추진, 집행하는데 몇 년이 걸릴지는 앞으로 연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자이툰부대에서 1개 민사여단 및 지원부대 단계적 감축외에 추가 감축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추가 철군 계획은 현재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EU의 갈릴레오프로젝트 참여한다는 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대해 정부 부처간 의견이 맞지 않아 혈세가 낭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떤 대비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방과학분야도 국가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기본입장을 가지고 계속 토의해 가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중국의 항공모함 건조에 관한 대만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아직 상황을 파악중에 있으며, 상황이 확인되면 국방부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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