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인피니트가 국내 최초로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The Origin’을 오는 4월 10일 공개한다.
1일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피니트 대표 곡들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The Origin’이 4월 10일 발매되며, 이번 앨범은 4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판매 된다”며 “‘The Origin’은 콘셉트가 다른 3장의 CD로 구성돼 있다. 또한 3만장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The Origin’은 흔히 아이돌 음악은 가볍고 유행이 지나버리면 듣지 않는 것이라는 편견 속에서 독자적이고도 음악적인 힘을 바탕으로 성장한 인피니트만의 새로운 시도다”라고 밝혔다.
인스트루멘탈은 보컬이나 코러스를 뺀 악기로만 구성된 순수 연주곡이며, 기존의 대표 곡들을 인스트루멘탈 버전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국내 가수로서는 인피니트가 최초다.
화이트, 블랙, 골드 3장의 CD로 구성된 ‘The Origin’은 CD 1장 당 10곡 씩 총 30곡이 수록됐다. 화이트에는 순백의 발라드 트랙이, 블랙에는 강렬하고 묵직한 음악, 골드 트랙에는 시그니처 댄스 음악들이 담겨있다.
‘The Origin’의 타이틀곡은 지난 2011년 1월 발표된 ‘Evolution’의 수록곡 ‘B.T.D’이며 2011년 공개된 ‘B.T.D’ 뮤직비디오의 못다한 이야기가 이번 앨범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시도되는 인피니트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The Origin’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상에서도 공개된다. [시사포커스 / 허솔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