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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전당대회 본선에 나갈 후보 8명을 가리기 위해 실시한 예비선거에서 정동영 후보가 김근태 후보를 80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예비선거인단 467명의 투표결과와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정동영 후보가 406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김근태 후보가 325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231표, 김혁규 후보 229표, 임종석 후보 200표, 김부겸 183표, 김영춘 후보 124표를 얻었다.
이종걸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탈락했으며 조배숙 후보는 116표를 얻었으나 여성몫으로 '컷오프'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