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느껴보는 ‘스윗 발렌타인 데이’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 음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모든 이들을 위해 친근하게 들려 준다.'라는 음악적 슬로건과 '만약 태초에 달이 두 개였다면?'이라는 귀여운(?)상상력을 용해시켜 에스닉 퓨전이라는 다소 생경한 사운드를 연주하는 '두번째달'.
2월 14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은 연인들을 위해 부드러운 초콜릿보다 감미롭고 달콤한 음악들로 사랑의 세레나데가 마련되었다.
'두번째달'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꿈을 꾸는 듯 하다. 그들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이미 상당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두번째 달'은 한국인, 아일랜드인 등 총 7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멤버 대부분이 이미 유수한 영화 및 광고, 드라마, 뮤지컬 음악, 혹은 음악경연대회 등의 ‘제도권' 관문을 넘어선 실력파들이다.
발렌타인 데이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남자친구에게 발렌타인 데이를 통해 사랑고백을 하고자 하는 여성관객 중 추첨을 통해 '두번째달'이 사연을 소개하고 객석으로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 '두번째달'은 그들만의 스타일로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도 하고, 관객들을 위해 꽃다발, 아이스크림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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