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 문구 및 조명제품, 리콜명령
55개 문구 및 조명제품, 리콜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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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휴지 세균 기준치보다 920배~3만9000배 초과 검출
▲ 55개 문구 및 조명제충에서 기준치보다 최대 301배까지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리콜명령을 받았다 (해당사진 기사내용과 관련없음)ⓒ뉴시스

55개 문구 및 조명제충에서 기준치보다 최대 301배까지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리콜명령을 받았다.

3일 산업부는 책가방, 필통, 물휴지등 345개와 전기제품 255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유해성분이 검출된 학생용품과 어린이용품 형광등안정기 등 55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리콜 명령을 받은 55개 제품으로는 학생용품 중 필통 제품에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13배에서 301배까지 초과 검출되었다. 뿐만 아니라 책가방 1개 제품에서는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129배 초과 검출됐다.

샤프 제품의 가소제 기준치는 3배에서 27배가량 검출됐으며 물휴지 3개 제품은 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920배에서 3만9000배까지 초과 검출되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쓰는 문구류의 가소제 기준치 초과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 처분된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리 또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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