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일본어·중국어 공부 모임 공무원들 자발적 참여
파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외국어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봉사단은 모두 61명으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공부하는 모임에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속적은 교육으로 외국어 실력을 다지면서 파주 북소리축제, 파주 인삼축제, 파주 장단콩축제에서 통역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파주시는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파주를 알리고, 공무원의 외국어 자원봉사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봉사단은 이미 지난해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안내부스를 시험 운영해 당시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파주시는 연간 2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시 축제에서 통역봉사를 시작으로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공무원 외국어봉사단 온명원 단장은 “외국어 교육과 봉사를 연계해 공무원의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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