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위는 인터넷에서 30만 원 이상을 카드결제할 때 공인인증서 등을 꼭 쓰도록 한 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규칙이 바뀌면 인터넷 결제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지 여부는 카드사 등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다만, 온라인으로 계좌 이체를 할 때는 30만 원을 넘으면 현행대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카드 결제는 승인과 이체 기한을 고려하면 2~3일 가량 취소할 여유가 있지만, 계좌 이체는 실시간으로 이뤄져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 이후에도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을 마련할 때까지는 당분간 공인인증서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가 좋은건가?”,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하면 뭐가 좋지?”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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