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최고급 아파트 외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초고층 아파트도...

러시아 정부가 안현수에 선물한 아파트가 한 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를 비롯한 러시아 언론은 4일(한국 시간) “안현수 우나리 부부에게 아파트 2채가 제공됐다”고 보도했다. 안현수는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에 올라 러시아 정부로부터 모스크바에 최고급 아파트 약속받았다. 하지만 당시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상트페테부르크에도 한 채를 더 선물 받은 것이다.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안현수는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에 있는 작은 방에서 생활했다. 안현수는 올림픽이 열리기 전부터 이미 ‘올림픽 선수촌’에 살고 있었다 안현수는 따뜻한 기후에서 신혼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아파트는 13세기 러시아 영웅 알렉산드로네프스키의 이름을 딴 초고층 호화아파트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안현수 부부의 집은 35층에 있다”며 “이 집은 강에 인접해 있어 특히 전망이 좋다. 안현수는 러시아의 문화적 수도에서 기분좋은 결혼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현수와 우나리는 오는 5월쯤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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