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양그룹 주가조작' 범행가담한 3명 구속
검찰, '동양그룹 주가조작' 범행가담한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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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자택 등 총 10여 곳에 압수수색 실시

 최근 동양그룹 회장의 주가조작이 의심되면서 외부 작전세력으로 도움을 준 투자자문업체 대표 3명을 구속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보냈다.

이에 검찰은 그들의 사무실, 자택 등 총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이어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동양그룹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회장 A씨와 전 대표 B씨는 지난 1월 사기성 기업어음 등을 판매해 개인투자자 4만 여명에게 1조 3000억 원 피해를 끼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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