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등 제지업체, 식목일 기념 이벤트 실시
한솔 등 제지업체, 식목일 기념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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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의미 되새기기 위해 에코화분 등 시민에 전달
▲ 국내 유수의 제지업체들이 5일 식목일을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펼혔다. 사진 : 뉴시스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등 국내 유수의 제지업체들이 5일 식목일을 기념해 길거리 마케팅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조림 기업인 한솔제지는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사옥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줬다.

한솔제지는 지난 1966년부터 전국 조림지 1만4000ha에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국내 조림 사업은 연간 1300억원에 달한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종 지자체와 기업들의 식목행사가 활발한 만큼 국내 조림사업의 선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출근길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무림P&P·무림SP 등을 보유한 펄프제지 전문그룹 무림은 지난 1∼4일 기간 동안에 식목일과 인쇄용지 브랜드 '네오스타'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인쇄업체가 밀집한 서울 을지로와 충무로 일대와 경기 파주출판단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에코화분을 나눠줬다.

에코화분에는 공기청정 효과가 뛰어난 산세베리아가 담겨졌다.

무림 관계자는 "무림은 강원도 인제에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2000ha의 조림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1월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PT 플라즈마'를 출범하는 등 조림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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