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일부터 26일까지 영업재개… SKT 5일부터 19일까지 영업정지

LTE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최초로 출시한 LG유플러스가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실시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이통3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영업정지 징계가 오는 5일 부로 바뀌면서 LG유플러스가 단독 영업을 실시하게 됐다.
지난달 13일부터 23일간 영업정지였던 LG유플러스는 5일부터 26일까지 영업을 재개하고 그 동안 단독 영업을 하던 SK텔레콤은 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5일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KT는 오는 26일까지 45일간의 영업정지를 실시하고 27일부터 단독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미래부가 영업정지로 인한 과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정지 기간에는 1개 사업자만 영업을 실시해 시장 안정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지난해와 같은 과열은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 무한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번 영업정지기간 가입자를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한 발 빠른 신제품 갤럭시S5로 출시 효과도 있어 LG유플러스 내부적으로도 기대감이 크다.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이나 신규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5일 매장을 방문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24개월 이상 단말 사용고객과 분실 및 파손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의 기기변경이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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