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상징 ‘빅오쇼’ 5일 개막
여수세계박람회 상징 ‘빅오쇼’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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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키쇼’ 더하고 해상 분수쇼 연출 음악 10곡 늘어
▲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상징인 ‘빅오(Big-O) 쇼’가 5일 개막한다ⓒ뉴시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상징인 ‘빅오(Big-O) 쇼’가 5일 개막한다.

해양수산부는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가장 인기를 끌어 여수의 대표적 볼거리로 자리 잡은 ‘빅오(Big-O) 쇼’가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5일부터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쇼는 11월2일까지 이어진다.

해수부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수박람회장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빠른 개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빅오쇼는 워터스크린과 분수, 안개, 레이저 등을 복합적으로 연출한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이다.

빅오쇼는 기존의 ‘바다를 살리자’는 주제의 쇼에 변화를 주어 문어 캐릭터 ‘뭉키’가 배경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뭉키쇼’가 더해지고 해상 분수쇼 연출 음악도 10곡으로 늘었다.

오후 4시와 4시30분 등 낮에도 두 차례씩 해상 분수쇼를 연출해 박람회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5일 빅오쇼 개막에 맞춰 국제관 연결통로 위에 설치한 엑스포 디지털갤러리(EDG)도 패널을 교체하고 화질을 개선해 새로 가동되고 수상자전거•고무보트•카약 등 해양레포츠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기존의 여수박람회장 핵심 콘텐츠를 활용한 활성화 방안과 함께 5월 초에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을 개관하고 스카이플라이, 범퍼카, 엑스포투어 전기차, 해양동물 박제 전시관 등을 민간투자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전하며 “해양관련 국제회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등 다각적인 박람회장 활성화 대책을 실행해 올해 박람회장 방문객 목표 250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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